안녕하세요 오늘은 웨딩밴드 투어 후기입니다!!
여유가 조금 생겼다 싶었는데.. 결혼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졌어요!
계속 생각의 연속이라 정신이 더 힘든 것 같아요ㅠ_ㅠ
웨딩밴드 투어도 어느 지점을 가볼까~ 많이 고민하다가 잠실 롯데 에비뉴엘에 브랜드가 다양하게 있다고 해서
오픈런을 해보았습니다. 흐흐 오픈런이라니.. 부지런했던 나 자신 칭찬해👏
막상 가보니 평일은 오픈런을 안해도 될 정도로 여유로웠습니다!!
제일 많이 기다렸던게 부쉐론이었는데 여기도 한 20분? 기다렸습니다ㅎㅎ
차차 후기를 적어드릴게용!!
웨딩밴드는 화이트골드, 플래티늄 위주로 보았습니다. 옐로우골드는 제 취향이 아니었고, 로즈골드는 예랑이 손이 좀 더 붉게 보여서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ㅎㅎ 커플링도 화이트골드 색상이기도 했구요~ 우리의 취향은 화이트!!
<쇼메>
1. 비 마이 러브 링
쇼메는 웨이팅 걸고 한 열 걸음 걸어갔나..? 입장 알림이 와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랑 예랑이가 제일 보고 싶어 했던 쇼메 비마이러브!!! 무난한걸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눈에 확 들어왔었어요.
육각형으로 각이 져있어서 조금 독특해 보이기도 했고, 레이어링을 더 할 수 있다는 장점!!
처음 보자마자 헉 너무 예쁘다!! 감탄을 했습니다.ㅋㅋㅋ진짜 반짝임이 장난 아니었어요.
예랑이는 다이아가 안쪽에 있어서 보이지도 않는데 움직일 때마다 각진부분에서 반짝반짝!⭐
사진에선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실물이 원탑이었던 반지입니다!!! 풀다이아링까지 꺼내주셔서 다 같이 껴보았는데, 세상 반짝임이 여기에 다 모였네 싶을 정도로ㅋㅋㅋㅋㅋ너~무 예뻤습니다.
쇼메는 반지는 다 껴볼 수 있지만, 사진은 껴본 것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만 찍을 수 있다 하셔서 비마이러브 실착사진만 있습니다..!!
2. 리앙
사실 쇼메에서 리앙도 기대하고 간 거긴 한데 껴보니 생각보다 너무 심플하고 중간에 이어진부분이 예뻐보이지않더라구요..
리앙은 생각보다 무난했고, 남자 반지도 가운데 다이아가 박혀있는 게 더 결혼반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두 번째로 맘에 들어서 이거다! 하고 간 건데.. 웨딩밴드 투어 하면서 느낀 거지만 사진과 실물은 정말 느낌이 다르다는거!!! 투어 예정이신 분들은 최대한 많이 껴보시는 걸 추천드려용!
3. 토르사드 링
생각보다 예뻤던 토르사드!! 오히려 기대했던 리앙보다 더 잘 어울렸어요. 우리 손이 무난한 게 참 잘 어울릴 것이라 여겼는데, 아니요... 생각보다 화려하고 패턴이 들어가 있는 반지들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신기했어요ㅋㅋㅋ
4. 트리옹프
이건 제 손에 더 어울렸던 반지!! 역시 풀다이아는 반짝임이 엄청나서 다 예뻐 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예랑이 손에는 비마이러브보다 날카로운 느낌도 들었고, 트리옹프는 가운데가 뭔가 너무 부실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
쇼메에선 비마이러브링이 제일 맘에 들었고 예뻤습니다!!
<샤넬>
1. 코코 크러쉬
샤넬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구요! 샤넬 코코 크러쉬만 보고 간거여서 크기별로 껴보았습니다.
옐로우골드, 베이지골드, 화이트골드 3가지 색상이 있었고, 베이지골드 두꺼운 거 끼자마자 예랑이 질색팔색ㅋㅋㅋㅋㅋㅋ안 어울리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얇은 걸로만 둘러보았어요!! 색상도 화이트골드로만^-^ 베이지골드 색상은 샤넬에서만 나오는 색상이라는데 은은한 게 예쁘긴 했지만, 그래도 화이트가 우리 손에 더 예뻐 보였습니다!! 다이아 있는 게 좀 더 웨딩 반지 느낌이었고, 코코 크러쉬는 확실히 패션링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코 크러쉬 반지는 검지에 패션링으로 끼는게 더 이쁜듯한..!!ㅎ_ㅎ 그리고 반지도 잘 안보여주실려고하고.. 조금 귀찮아하시는 게 눈에 보여서 눈치 보며 후딱 보고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웨딩밴드 투어 아니어도 많이 가는 샤넬이어서 그런가 불친절함이 아쉬웠던~~😢
<쇼파드>
1. 아이스큐브
이제 2층으로 올라가서 쇼파드로! 여기도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백화점 돌아보기엔 평일이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쇼파드 하면 아이스큐브가 제일 유명한거 아시죠~?!
좀 전에 샤넬 코코크러쉬도 그렇고 각 브랜드마다 대표하는 시그니처가 다 있더라구요.
아이스큐브도 반짝임이 장난 아니라고 해서 기대하면서 들어갔습니다.ㅎㅎ
제일 대표적으로 끼는 원다이아 남자반지에 저는 하프 다이아 반지를 껴보았습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반짝임이었어요! 쇼메 비마이러브만큼 반짝임은 최고!!! 예랑이는 껴보고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는데 저는 너무 투박해 보이더라고요... 제 손에 하프세팅 다이아는 화려하고 예뻤지만 예랑이 손에 있는 아이스큐브가 너무 투박해 보였어요.. 약간 시계 같은 느낌이 크게 들었달까..? 근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제가 말했죠 실물을 봐야 한다고! 그 느낌이 제일 정확했을 겁니다!
예랑이 반지는 고정시키고 저의 반지만 바꿔보았습니다! 얇은 걸로 원 다이아 반지도 껴보고, 예랑이랑 굵기가 똑같은 반지로 하프 다이아도 껴보았습니다. 다 추천해주셔서 껴본건데 와.. 두꺼운 건 정말 제 손에 안 어울리는듯한 느낌...!! 생각보다 꼈을때 두꺼운 느낌이 들었고요, 쇼파드에선 얇은 하프세팅 반지가 젤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브랜드보다 쇼파드가 자체 행사 할인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쇼파드에서 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 행사 시기 잘 맞춰서 사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듯요!! 직원분께서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편이었어요!ㅎㅎ
<피아제>
1. 포제션 링
웨딩밴드 투어 하면서 점점 지쳐가는 시점에 방문한 피아제입니다!! 피아제도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고요, 아무래도 1층을 다 돌고 2층을 오게 되니 체력적으로도 조금 지치고 시간도 어느 정도 흘러가있어서 배도 고팠어요..ㅋㅋㅋ대기 없음에 감사하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도 대표하는 웨딩밴드 라인이 있어서 사진첨부한 포제션링들은 다 껴보았습니다!! 그중에 손에도 잘 어울리고 예뻐 보였던 반지들만 찰칵!!
포제션링은 가운데가 다 돌아가는 구조인데 되게 신기했어요. 이거.. 고장은 잘 안 나나요~? 바로 물어보게 되는..!!
생각보다 잘 돌아가고 습관적으로 계속 돌려볼 것 같았어요ㅋㅋ그러다 보니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고장 나게 되는 상황이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구요.. 다행히도 그런 걸로 고장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아제 역사와 함께 설명해 주셔서 신뢰도갔고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힘든 게 티가 나나요....? 초점이 다 나가있네요ㅋㅋㅋ예랑이 손만 포커스 잡히고ㅋㅋㅋㅋㅋㅋ오 마이 갓~
투어 가시는 분들.. 당 충전 할 수 있는 간식거리 필수로 들고 가주세요.. 웨이팅 없다고 한 번에 다 돌려고 하면 저처럼 배고파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조심!! ㅋㅋㅋ
패턴이 들어가 있는 건 조금 나이가 들어 보였고, 다이아에 로고 박혀있는 것은 예랑이 취향이 아니어서 패스!
피아제에서는 기본 포제션링이랑, 스몰 풀 다이아반지가 예뻤어요. 다른 브랜드랑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다고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여기도 할인 프로모션 할 때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는 점!!
<부쉐론>
1. 콰트로 링
2. 파셋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은 부쉐론입니다! 유일하게 대기 등록하고 앞에 대기 3팀이 있었던...!! 요즘 부쉐론 콰트로링이 유행해서 그런가 봐요ㅎㅎ 여기는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옆에 조금 걸어가다 보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쇼파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둘러보았던 반지들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다 보니 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입장알림이 와서 들어갔는데 두두둥!!!! 부쉐론은 어떠한 사진촬영도 허가되지 않았습니다ㅠ_ㅠ제일 마음에 들고 제일 이뻐서 결정 직전까지 갔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실착 사진을 못 보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비교를 할 수 없었어요💧
콰트로는 블랙을 보고 간 거여서 껴보았는데 4줄짜리는 너무 두꺼웠고, 2줄짜리에 가드링 추가로 보았어요!!
예랑이가 너무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제 손에 딱이었다면서 너무 이쁘다고ㅋㅋㅋ제가 봐도 이쁘긴 했습니다!
파셋도 껴보았는데 이게 바로 웨딩 반지다!!!!! 하는 압도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파셋도 컷팅되어 있는 부분들이 움직일 때마다 반짝여서 존재감 뿜뿜 하는 반지였고요, 그라프랑 디자인이 좀 비슷하긴 해서 부쉐론 반지라는 건 자세히 봐야 알겠더라구요. 콰트로랑 파셋 두 개를 고민하니, 각각의 매력이 너무 다르고 디자인도 너무 달라서 설명해주시는분도 어려워하셨습니다.ㅋㅋㅋ보통 비슷한거 두개를 고민하시는데 우린 너무 다른 두개를 고민하신다며 ㅋㅋㅋㅋㅋ후..
지금 봐도 사진이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둘 다 너무 이쁘고요!! 콰트로는 조금 더 패션링 느낌이 들고 파셋은 웨딩링느낌이 강렬하게 듭니다!!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당이 너무 떨어져서 바로 노티드로 고고...
창가를 바라보며 정신없었던 하루를 정리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이도 갔네요.. 하하 :) 새삼 대단해 보이는 웨딩밴드 투어.. 결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몸은 힘들지만 가끔 정신도 힘들지만 그래도 즐겁게 준비해보자고요!!
우리가 선택한 웨딩반지는 과연 어디일지~ 또 포스팅하러 오겠습니다.ㅎㅎ
아참!! 잠실 롯데 에비뉴엘 위치 첨부해 둘게요!! 주차장도 조금 헷갈리고, 평일이지만 주차 공간은 많이 협소했습니다.
지하철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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