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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 비빔국수 맛집 솔직 후기!! 이영자, 최화정 맛집 위치 주차 웨이팅

by 쪼코숑이 2024. 6. 28.

드디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6월이 이렇게 더웠냐며.. 왜 30도가 넘는 날이 이렇게나 많냐며 투덜거리는 요즘이네요.ㅠㅠ 그 정도로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 차리는 요즘 볼일 보러 여의도에 갔다가 유명인들 맛집으로 많이 추천받는 진주집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덥기도 덥고 웨이팅이 길어도 생각보다 빨리 빠진다는 후기를 보고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원래 이렇게 더운 날 웨이팅 잘 안하는 1인..ㅎㅎ워낙 맛집이라니 큰마음먹고 가보았답니다.

위치는 여의도 금융거리에 여의도 백화점이라고 불리는 곳 지하1층입니다.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주차공간은 있지만 되게 좁아요. 차도 많고 좁고 숨이 막힐듯한 찜통더위가 함께합니다. 주차 봐주려고 내렸다가 찜질방인 줄 알고  헉헉 거렸지 뭐예요.. 지하주차장이 왜 이렇게 덥죠?? 처음 겪는 숨 막힘 ㅋㅋㅋ놀랐습니다.

주차비는 진주집가서 1000원주고 구매를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주차권을 구매하면 1시간 무료, 야간과 토요일은 3시간 무료입니다.

주차권은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가능합니다!

주차권을 따로 구매하지않으면 최초 20분 무료 그 이후로는 10분당 1000원입니다. 식사하시고 꼭 사서 가세요!!

지하상가 들어가면 음식점들이 쭈~~욱 있는데, 줄 서서 있는 곳은 진주집뿐.. 줄 보자마자 와.. 이거 맞아? 했습니다.

평일 오후1시3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콩국수를 좋아하는 예랑이 가슴이 두근두근ㅋㅋㅋㅋㅋ

얼마나 맛있길래 줄이 이 정도냐며 신나게 기다려보았습니다.

진주집

우리가 들어갈때쯤에도 줄은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방송에도 출연하고 소문난 맛집이라 인기가 엄청나더라고요. 줄이 너무 길어서 다른 집에 피해를 주면 어떡하나 괜히 걱정되었는데,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줄 관리도 해주셨어요! 줄 담당해서 일하시는 분들이 2-3명은 계신 것 같더라고요.ㅎㅎ 진주집은 줄이 어마무시해 보여도 회전율이 빨라서 길면 30분 보통 15-20분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20분 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가 보일 때쯤부터 너무 신나버려~>_<

가게는 양쪽으로 장소가 나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이래서 빨리빨리 들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메뉴와 가격표가 딱! 육개장 칼국수는 지금 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날이 더워져서 그런가!! 만두까지 먹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국수만 두 개 먹기로 하고 콩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 시켰습니다.

물 이런 그릇에 부어 먹긴 정말 오랜만인듯하네요.ㅋㅋㅋ옛날 할머니댁 생각나면서 주전자에서 물 열심히 부어 마셨습니다. 국수는 한 번에 다 가져다주시는데 정말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5분도 안 걸렸던 것 같은데.. 줄도 빨리빨리 국수도 빨리빨리 모든 게 다 빨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주집 콩국수
진주집 비빔국수

국수는 나오자마자 잘라드릴게요~ 하시면서 반으로 쓱 잘라주십니다. 콩국수와 곁들일 보쌈김치와 오이랑 무절임이 가득 들어가 있는 비빔국수와 곁들이는 육수!! 닭칼국수 육수 같았어요. 요거 되게 맛있더라고요.. 날이 조금 추워질 때 와서는 닭칼국수를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정말 기대하던 맛집이었는데 혹여나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 국수 한 입 먹고 나서는 싹 사라지는 맛이었어요. 진짜 진심! 예랑이는 평소에도 콩국수를 되게 좋아하는데 소금을 따로 달라해서 더 넣어도 될 것 같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맛이 너무 맛있어서 그냥 이 맛을 더 즐기고 싶다면서 엄청 맛있어했어요. 보는 내가 다 뿌듯.. 헤헤 콩국수 먹어보니 정말 꾸덕하고 고소하더라고요!! 완전 감격하면서 먹었습니다. 근데 놀라운 건 뭔지 아세요..? 비빔국수 맛집이에요 여기!!!! 아니 제가 평소에 양념된 걸 좋아해서 비빔국수 킬러인데 한입 먹고 너무 놀랐습니다. 보통 비빔국수 잘하는 집들 기본적으로 조금 매콤함도 들어가 있거든요? 여기는 크게 맵지도 않고 새콤하면서 더워서 지친 입맛을 사악 돌아오게 해 주면서 안에 야채 내용물도 많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맛있는 비빔국수여서 제 원픽은 비빔국수! 예랑이 원픽은 콩국수!ㅎㅎ앞으로 여의도 올 때마다 먹을 것 같습니다. 20분이면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고 기다리더라도 먹고 싶은 맛입니다! 강추드려요.👍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ㅋㅋㅋ 진짜 바닥까지 싹 긁어먹었어요. 진주집 콩국수는 또 좋은 점이 면 추가가 한번 무료로 됩니다. 콩국수를 좋아하는 예랑이는 순식간에 먹더니 면추가 해서 그것도 깔끔하게 다 먹었더라고요. 콩국수 가격치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두 그릇 먹기 부담스러우신 분들 면추가도 가능하니 양이 부족하시거나 더 드시고 싶으신 분은 추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도 너무 맛있어서 야채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비빔국수 먹고 칼국수 육수 마시고 조합이 너무 좋더라고요. 콩국수랑 먹는 보쌈김치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포스팅하는데 또 먹고 싶네요... 날씨가 더워서 몸이 지친다고 여의도 가자 해서 또 한 번 먹어야겠습니다!!♥

여의도 진주집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휴무/ 평일 10:00-20:00 / 토요일 10:00-19:00입니다!!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여름 잘 보내보자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ㅎㅎ 즐거운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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