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다가오면서 삼계탕을 떠올리다가 예전에 즐겨 먹던 닭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맛집을 찾다가 최근 살림남2에도 나오고 추천에 많이 뜨던 현풍 닭칼국수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닭칼국수는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서울에서 단골처럼 다니던 닭칼국수집과 맛 비교도 해보고 싶어서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점에 바로 방문했답니다! 현풍 닭칼국수 인천 청라점 위치는 아래 표시해 두겠습니다.
새로 지은것처럼 보이는 엄청 큰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고, TV 출연 이후로 인기가 더 많아져서 브레이크타임이 생겼더라고요! 매일 10:30-21:00 영업하고 라스트오더는 20:00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15:30-16:30 한 시간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3시부터 4시까지가 브레이크 타임이었는데, 1주일 사이에 시간이 바뀐 듯합니다! 현풍 닭칼국수는 처음 방문이라 웨이팅을 꽤 한다고 전해 들어서 사람 붐비는 것도 귀찮고 밥도 아점을 먹었기 때문에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 맞춰서 오픈런을 했습니다.
현풍 닭칼국수 메뉴는 닭칼국수, 얼큰 닭칼국수, 삼계 닭칼국수, 닭곰탕, 얼큰 닭곰탕 이렇게 메인메뉴가 있고, 살림남2에서 이민우님이 먹은 메뉴가 이민우 세트로 판매 중입니다. 수육과 만두 종류도 있었고 메인메뉴에서 8000원 추가하면 미니 수육 세트로 주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고기랑 만두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우리는 깔끔하게 닭칼국수와 얼큰 닭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칼국수 킬러가 있어서 닭칼국수는 곱빼기로 시켰답니다~ㅎㅎ 삼계 닭칼국수도 먹어보려 했는데 닭반마리에 안에 찰밥이 들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건 진짜 복날에 와서 먹어보자고 다짐하며 칼국수만 시켰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들어온 거라 우리가 유일한 손님!! 또 너무 사람이 없으면 부담스러울 때도 있어서 긴장했는데 전혀요! 일하시는 분들도 브레이크 타임 막 끝난 시점이라 그런지 바빠 보이시더라고요! 덕분에 사진도 맘껏 찍고 마음 편히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밖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넓게 느껴졌어요. 2인 테이블도 있고, 4인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아서 회전 속도가 빠를 것 같았습니다.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인기 맛집인 만큼 연예인분들 싸인도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한쪽 편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는데 센스 있게 앞치마, 머리끈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닭칼국수하면 매운 김치랑 조합이 너무 좋은데 여기도 매운 김치가 있더라고요! 안 매운 김치도 따로 준비해 두는 세심함까지 느껴졌습니다.❤ 저는 사실 매운 걸 좋아해서 이 매운 김치 먹으러 조개칼국수나 닭칼국수를 먹으러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ㅎ_ㅎ 닭칼국수 기다리는 동안 김치 먼저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한 3번 리필해먹을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이었어요! 스읍 보는데 또 매운 김치가 먹고 싶네요. 조만간 실비김치를 사서 쟁여둬야겠습니다.ㅋㅋㅋ
빠르게 나온 닭칼국수와 얼큰 닭칼국수!! 기대하면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국물이 걸쭉했습니다. 일반 닭칼국수 육수맛과는 조금 다른 들깨향이 많이 나는 걸쭉한 국물이어서 배가 더 부른 느낌이었습니다! 칼국수 킬러님께서 곱빼기로 드셨다가 배가 너무 부르다고 그랬는데 아마 국물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먹어본 솔직 후기로는 다음번에 가면 기본 닭칼국수를 먹을 것 같습니다! 얼큰 닭칼국수는 생각보다 많이 얼큰하지는 않았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매운 김치를 먹으러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조합을 좋아하는데 얼큰 닭칼국수랑은 단무지가 좀 더 조합이 좋았고 닭칼국수랑 매운 김치가 역시 진리더라고요. 한 입씩 계속 뺏어먹으며ㅋㅋㅋ다음엔 저도 닭칼국수를 먹으려 합니다! 매운 김치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얼큰한 게 먹고 싶다! 하시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닭칼국수에 들어가는 닭고기의 양은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놓은 고기를 주시고 닭 뼈째 들어가 있는 칼국수를 원하신다면 삼계 닭칼국수를 추천드립니다!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배가 꽤 부른 상태로 나왔고 육수가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 나서 복날 삼계 닭칼국수 챙겨 먹으러 또 재방문할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현풍 본점을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우리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보자고요! 또 올게용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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