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맥주! 고수 씨앗 고수향과 오렌지향의 맥주!! 거품은 또 왜 이렇게 부드러워??

호가든 맥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가든 맥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가든 맥주의 맛과 간단한 정보들을 알고 싶다면 이 포스팅을 보시기 바랍니다.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호가든 맥주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입니다.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가든 맥주 정보

우선 원산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가든은 벨기에 맥주입니다. 같은 벨기에 맥주로는 스텔라 맥주 아르투아 아르투와 벨기에 맥주 STELLA ARTOIS 맛과 향? 있겠습니다.

 

원산지는 벨기에이지만 제조사는 오비맥주입니다. 광주에서 만들어집니다.

 

호가든 맥주의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흰색 바탕에 위쪽의 남색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 색감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주는 것 같아요. 식물들과 열매들은 맥주에 사용된 재료들 같습니다.

로고를 보시면 손으로 지팡이 같은 것을 두 개 들고 있는데요, 호가든 맥주는 벨기에 수도사들이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로고가 벨기에 가톨릭 사제를 의미하는 지팡이라고 합니다. 왼쪽에 도구는 맥주를 저을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용량은 500ml, 호가든 도수는 4.9%입니다. 가격은 구입처에 따라 2200~3000원 사이 정도입니다. 

옆면을 보시면 고수 씨앗과 오렌지 껍질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445년도에 탄생했다는 말과 호가든 맥주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호가든 맥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1. 맥주와 잔을 차갑게 해 주세요

2. 컵에 2/3 가량 따라주세요.

3. 남은 맥주에 침전물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4. 남은 맥주를 부어줍니다.

잘 따라 해 준다면 적정한 거품과 함께 더욱 맛있는 호가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따르다가 거품이 너무 많이 나 버렸네요. 거품의 질감은 보들보들 푹신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딱 봐도 부드러워 보입니다. 거품의 유지력은 크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색을 보시면 탁하면서 밝은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호가든 맥주 맛

사실 제가 호가든 맥주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대 초반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맛이 없다는 느낌을 받아 그 뒤로는  몇 년 동안 잘 먹지 않던 맥주인데요, 시간이 흘러 30대가 돼서 다시 먹어보니 맛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습니다. 상큼한 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저의 입맛이 변한 건지 맥주의 맛이 변한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마 제 입맛이 변한 것 같아요. 20대 초반에 처음 접한 블랑도 당시에는 맛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저의 최애 맥주가 되어버렸답니다.

 

여러분들도 옛날에 맛이 별로라고 생각하던 맥주를 하나씩 마셔보세요. 모든 맥주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맛이 새롭게 느껴지는 맥주가 많더라고요.

 

호가든 맥주에 오렌지 껍질과 고수 씨앗이 재료로 들어가 있기에 거품에서 오렌지 향과 고수의 향이 진하게 납니다. 과일향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거품도 부드러워서 마시는데 부담이 없이 잘 넘어가는 맥주입니다. 향에서 느껴졌던 것들이 맛에서도 전해지는데요, 과일맛과 홉과 고수의 싸함이 균형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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